수능일 춥고 바람불어 체감온도 더 낮아질듯

파이낸셜뉴스       2014.11.08 08:00   수정 : 2014.11.08 08:00기사원문

【 인천=한갑수 기자】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3일 바람이 강하게 불고 낮 최고기온이 평년보다 1∼4도 가량 낮아 쌀쌀한 날씨가 예상된다.

8일 인천기상대에 따르면 13일 수능 당일 북서쪽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구름 조금 낀 대체로 맑은 날씨지만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전망했다.

물결은 전해상에서 1∼3m로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수능 당일 주요 도시의 예상 최저(최고)기온은 서울 3(10), 부산 10(15), 대구 5(12), 광주 4(12), 전주 3(10), 대전 2(11), 청주 2(12), 춘천 -1(9), 강릉 5(10), 제주 9(14)도가 예상된다.

예비소집일인 12일에는 기압골 영향으로 새벽∼낮에 강원도 영동과 경남을 제외한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비의 양은 대기 중의 수증기량이 적어 많지 않겠으나 기압골에 동반된 상층의 찬 공기로 인해 대기가 불안정해져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한때 천둥·번개가 칠 가능성이 있다.


아침 최저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낮 최고기온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서해상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은 2∼3m로 높게 일어 항해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예비소집일 주요 도시의 예상 최저(최고)기온은 서울 3(13), 부산 11(17), 대구 8(15), 광주 8(15), 전주 6(14), 대전 7(12), 청주 5(12), 춘천 5(10), 강릉 10(15), 제주 13(16)도가 예상된다.

kapsoo@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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