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비산업 부문 온실가스 감축 성과 높아
파이낸셜뉴스
2014.11.26 10:42
수정 : 2014.11.26 10:42기사원문
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울산시의 비산업 부문 온실가스 감축 가이드라인 확산사업이 큰 성과를 내고 있다.
26일 울산시에 따르면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주관 '2014년 비산업 부문 온실가스 감축활동 추진실적 평가'에서 목화아파트(동구 동부동)가 환경부장관 표창을, 달동현대 3차아파트(남구 달동)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 표창을 각각 수상한다.
또 평산초등학교(중구 약사동), 아샘블관광호텔(울주군 서생면), ㈜아무르(북구 호계동) 등 3개 사업장은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돼 현판을 수여 받는다.
수상 사업장의 온실가스 감축 실적을 보면, 목화아파트는 2013년 348.2 tCO2eq, 2014년 320.5 tCO2eq로 전년 대비 8.0%, 달동현대 3차아파트는 2013년 621.3 tCO2eq, 2014년 549.6 tCO2eq으로 전년 대비 11.5% 각각 감축했다.
평산초는 2013년 103.7 tCO2eq, 2014년 95.6 tCO2eq으로 지난해 대비 8.1%, 아샘블관광호텔은 2013년 132.8 tCO2eq, 2014년 80.9 tCO2eq로 39.1%, ㈜아무르는 2013년 204.4 tCO2eq, 2014년 181.6 tCO2eq로 11.2%를 각각 감축했다.
시는 또 시민들의 자발적인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비산업 부문 온실가스 감축 가이드라인' 보급과 '비산업 부문 온실가스 감축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병행 추진해 오고 있다.
kky060@fnnews.com 김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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