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부동산 컨설턴트 이동현 팀장 "양도차익 보다 임대수익 따져보세요"

파이낸셜뉴스       2014.11.27 17:33   수정 : 2014.11.27 17:33기사원문



"부동산시장의 패러다임이 소유보다는 이용, 개발보다는 관리, 양도차익보다는 임대수익, 대형보다는 소형, 직접투자보다는 간접투자방식으로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부동산시장의 패러다임 변화는 개인을 대상으로 한 종합자산관리시장에서 부동산자산관리서비스의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키고 확대시키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하나은행 PB사업부 고액자산가 부동산 전문 컨설턴트 이동현 팀장(사진)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부동산시장은 장기침체에 빠지고 경기불황이 지속되면서 페러다임이 바뀌었다고 진단했다.

이 팀장은 이러한 시기에 우리나라 대다수 국민이 부동산자산관리서비스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지 못한다며 아쉬워했다. 그는 "우리나라의 경우 개인자산에서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율이 70~80% 선에 달한다"며 "미국(50~60%), 일본(60~70%)에 비해 높은 편임에도 대다수 국민은 부동산자산관리서비스의 필요성을 못 느끼고 있다"며 안타까워했다.

내년이면 부동산 경력 20년째인 이동현 팀장은 미국부동산투자분석사(CCIM) 자격증과 부동산디벨로퍼, 경매컨설턴트 자격증을 갖고 자산관리, 개발사업, 경매컨설팅, 부동산금융 등 각종 부동산업무를 담당해온 부동산 박사다. 그는 현재 하나은행 PB사업부에서 유동자산 5억원 이상 자산가가 가입할 수 있는 골드클럽의 부동산 전문 컨설턴트로 일하고 있다.

이 팀장은 "부동산자산관리의 핵심은 한마디로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한 부동산 포트폴리오(분산투자)의 구축'이라고 말할 수 있다"며 "아무리 수익률이 높아 보여도 한 종류의 부동산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몰빵투자'는 철저히 배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과거에 재건축 투기열풍에 편승해 과도하게 대출을 받아 여러 채를 매입했던 사람들이 주택시장의 침체가 길어지면서 아파트 가격이 추락, 사실상 파산에 이른 경우가 있었다. 또 고가에 분양하고 있던 구분상가 여러 개를 영업직원의 감언이설에 속아 대출을 통해 매입했다가 임대가 안돼 망한 사람들의 경우도 부동산 포트폴리오 구축에 실패한 사례다. 이달 초에는 부동산 15채를 소유하고도 과다한 부채로 인해 생활고를 겪던 일가족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도 있었다.


이 팀장은 부동산 투자를 위해서는 "부동산을 제대로 볼 수 있는 안목과 과장된 부동산 정보를 멀리하고 사실관계 여부를 확인하는 습관이 꼭 필요하다"며 "쉽지 않은 일이지만 넓은 세상에 똑같은 부동산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을 명시하고 현장을 등한시하고 '묻지마 투자'에 동참하는 일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리고 고객을 위해 이러한 일을 하는 곳이 바로 하나은행 PB사업부라고 강조했다. 그는 "하나은행 PB사업부는 건물관리, 매입매각 자문, 부동산신탁, 세무 및 법률 서비스 등은 물론 부동산 금융상품까지 다양한 부동산서비스 및 상품을 제공한다"며 "부동산 자산재설계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sijeon@fnnews.com 전선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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