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동지 팥죽 먹는날, 예전에는 뱀'사'자 거꾸로 붙이기도..
파이낸셜뉴스
2014.12.21 15:25
수정 : 2014.12.21 15:25기사원문
내일(22일) 동지를 맞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동지는 24절후의 스물두 번째 절기다. 밤이 가장 길로 낮이 가장 짧은 날이다.
과거에는 동지부터 섣달 그믐까지 집안의 며느리들이 시할머니나 시어머니 시누이 시고모 등 시집의 기혼녀들에게 버선을 지어 바치는 풍습이 있었다.
민간에서는 동지에 맞춰 뱀'사'자를 써서 거꾸로 붙이는 풍속도 널리 행해졌다. 주로 부엌문에 '사'자를 거꾸로 붙이는데 이렇게 하면 부엌에 뱀이 출입하지 않는다고 한다. 뱀 뿐아니라 악귀도 퇴치 할 수 있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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