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주우재, ‘부드러운 투 블록 컷’ 따라잡기
파이낸셜뉴스
2014.12.23 16:42
수정 : 2014.12.23 16:42기사원문
머리부터 발끝까지 스타일 좋기로 소문난 모델 주우재.
2013년 매거진부터 서울패션위크를 경험한 패션 모델이다. 이미 꾸밀 줄 아는 남성들 사이에서는 그의 스타일은 교과서로 통할만큼 유명하다. 공식석상마다 선보이는 헤어스타일은 따라하고 싶게 만든다.
남자들에게는 무엇보다 헤어스타일이 중요한 법.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연말 모임에서 어떤 스타일을 연출할지 고민이라면 주우재 헤어스타일을 참고하자.
주우재, 이선균, 이기우 등 남자 연예인들의 헤어 스타일링을 담당하는 에이바이봄 정아 실장이 연말 모임에서 주목 받는 헤어스타일링 비법을 전해줬다.
Q. 평소 주우재씨가 좋아하는 헤어 스타일은?
- 한 가지 스타일을 오래 유지하기보다 다양한 스타일을 시도하길 좋아해요. 매번 촬영이나 인터뷰 때마다 다른 헤어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어요.
Q. 요즘 주우재씨가 원하는 스타일은?
- 현재는 앞머리와 뒷머리 모두 층이 거의 없어요. 그가 가장 많이 하는 스타일은 정수리 부분 머리카락을 앞으로 끌어당겨 앞머리와 함께 가볍게 꼬아 준 뒤, 드라이기로 볼륨을 줘요. 전체적으로 펌을 한 효과를 줄 수 있어요. 가끔은 가르마를 타기도해요. 순한 이미지를 만들어주죠.
Q. 주우재 헤어 스타일을 연출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팁은?
- 눈썹 아래까지 내려오는 앞머리에요. 앞머리가 길면 가르마 방향을 자유롭게 연출할 수 있어요. 웨이브를 넣어 포인트 주기도 좋아요.
Q. 올 겨울 유행할 남자 헤어 스타일은?
- 짙은 브라운 계열로 염색 후, 투 블록 컷으로 연출해보세요. 투 블록 커트를 할 때는 옆머리를 너무 바짝 자르지 말아요. 겨울인 만큼 길게 잘라 따뜻한 느낌을 주세요. 주우재씨처럼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도록 앞머리를 길러보는 것도 좋겠어요.
주우재 헤어 스타일 HOW TO
CUT
1. 옆머리가 너무 짧지 않게 옛날 상고머리 느낌으로 자른다. 보통 투 블록 커트보다 부드러움을 줄 수 있다.
2. 층을 거의 내지 않고 머리끝을 살짝 잘라 가벼운 느낌이 들도록 한다.
STYLING
1. 드라이기를 사용해 모근 부분에 볼륨을 준다.
2. 머리 윗부분을 잡아 꼬아주고, 풀어주기를 수 차례 한다.
3. 머리카락을 손가락으로 뭉치듯 만져줘 모발을 풍성하게 연출한다.
/ stnews@fnnews.com 김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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