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거리, 새 옷을 입다… 말끔해진 상가 간판들

파이낸셜뉴스       2014.12.25 14:12   수정 : 2014.12.25 14:12기사원문





서울시 강남구가 대로변에 난립한 불법 간판을 아름답고 안전하게 정비해 국제도시로서 손색없는 도시 환경을 조성하자는 취지로 추진하고 있는 '2014 간판개선사업'을 순조롭게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강남구는 올해 2월부터 '선릉로(선정릉역 ~ 한티역) 1.9㎞'와 '도산대로(청담사거리 ~ 영동대교 남단) 0.68㎞'를 집중 정비구간으로 정하고 각각의 거리 특색에 맞게 총 711개의 불법간판 정비를 모두 끝냈다.

아울러 312개 점포의 형광등 간판을 친환경 LED간판으로 개선해 에너지 절감 효과까지 더했다.

이번에 정비를 마친 선릉로 구간은 분당선 개통으로 지역상권 활성화와 외부관광객 유입이 기대되는 곳이고 도산대로 구간 역시 강남시티투어 구간인데다 청담동 명품거리와 인접해 국내외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으로 더욱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남구는 디자인·미술·색채 분야의 전문가들로 '간판개선 디자인 심의위원회'를 구성, 획일적인 디자인을 지양한 다양하고 참신한 디자인을 적용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또 '주민추진위원회'를 구성, 업체선정과 디자인협의 등에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건물주의 자발적인 외벽보수와 도색을 유도함으로써 향후 지속적인 사후관리 협조체제도 마련했다.

더욱이 올해는 서울시 자치구 중 최대의 보조금(국비, 시비)를 지원받아 더욱 많은 점포의 간판을 정비할 수 있었다.

구 관계자는 "지난 2011년부터 간선대로변을 중심으로 이 같은 간판개선사업을 추진하며 거리 이미지를 바꾸는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면서 "타 지방자치단체에서도 벤치마킹할 정도로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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