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성 천식 환자, 급성 심근경색증 위험도 2.3배 증가
파이낸셜뉴스
2015.01.05 10:21
수정 : 2015.01.05 10:21기사원문
활동성 천식 환자는 급성 심근경색증 위험도가 2.3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순천향대 서울병원 심장내과 방덕원 교수는 2002년부터 2006년까지 급성 심근경색증이 있는 미국인 환자 543명과 대조군 543명을 조사한 결과 천식의 병력이 급성 심근경색증의 위험성을 2.3배 증가시켰다고 5일 밝혔다.
방덕원 교수는 "활동성 천식이 있는 환자의 경우 약물 치료를 하지 않으면 급성 심근 경색증의 위험도가 약 2배 이상 증가하기 때문에 적극적인 약물치료가 필요하다"며 "결국 호흡기 담당 및 심장 담당 의사가 반드시 협진을 해야 함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최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심장학회에서 발표했으며 미국 심장학회 홈페이지 메인 페이지와 10여 곳의 의료정보 홈페이지와 유명 순환기 잡지(Circulation)에 게재됐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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