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연애’ 문채원 “이승기와 친분 유지해 또다시 작품하고파”

파이낸셜뉴스       2015.01.08 19:09   수정 : 2015.01.08 19:09기사원문



문채원이 이승기와 또다시 작품하고 싶은 바람을 내비쳤다.

8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 왕십리에서는 영화 ‘오늘의 연애’ 언론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박진표 감독과 배우 이승기, 문채원이 자리했다.

이날 이승기는 문채원과의 호흡에 대해 “귀를 깨물거나, 주사 부리면서 터치하는 장면은 대본이라기보다 상황을 감독님께서 제시해주시면 배우들이 알아서 하는 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서로가 어색하거나 어려우면 100% 표현하기가 힘든데 채원 씨와는 친구고, 오랫동안 알아왔기 때문에 ‘실례가 되지 않을까’보다 ‘이해해주고 잘 받아주겠지’라는 서로에 대한 믿음이 있었다. 연기 합이 잘 나온 것 같다”고 친분을 과시했다.


문채원 역시 “‘의사소통 잘 안되지 않을까?’라는 생각 한 번도 없이 주고받았다. 돌이켜보니 상대배우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특히 그녀는 “이전에 드라마를 같이 했지만, 이번에는 사랑 이야기에 친구로 나오니 더 친해졌다고 생각한다”며 “이 관계를 잘 유지해서 기회가 된다면 또 좋은 작품으로 만나고 싶다”고 러브콜을 보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18년째 진전도 없고 정리도 어려운 미묘한 사이를 이어가는 ‘준수(이승기 분)’와 ‘현우(문채원 분)’의 이야기를 그린 ‘오늘의 연애’는 오는 14일 개봉 예정.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image@starnnews.com이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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