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비디오카메라 특허 승인 소식에 고프로 주가 급락

파이낸셜뉴스       2015.01.14 14:57   수정 : 2015.01.14 14:57기사원문

애플이 디지털 비디오 카메라 디자인 관련 특허를 승인 받았다는 소식에 초소형 카메라 제조업체 고프로(GoPro)의 주가가 급락했다고 AP통신과 경제전문방송 CNBC를 비롯한 외신들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고프로의 주가는 전날 주당 최고 57.00달러에서 이날 49.44달러까지 떨어졌다.

이날 애플은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34개 특허를 승인받았으며 이중에는 시계나 스마트폰을 이용해 장착된 카메라를 원격 또는 무선 조종하는 기능도 있다.

애플은 "고프로의 카메라는 강한 바람의 저항을 발생시키고 눈에 잘 띄면서 파손 위험이 크다"고 지적했다.

CNBC는 이번 특허 출원이 애플의 디지털 비디오 카메라 시장 진입을 예고하는 것으로 고프로의 약점을 찔렀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이번 특허 승인에도 불구하고 일부에서는 애플이 비디오 카메라 시장에서 고프로를 시장에서 밀어낼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이다.


소비자 정보기술(IT) 제품을 조사하는 업체 잭도 리서치 관계자는 "애플이 항상 많은 기술을 개발해 특허 등록을 하지만 실제로 상품화 되는 것은 일부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그는 애플이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사용되는 카메라 같은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독자 카메라까지 출시할지는 의문이라고 밝혔다.

그렇지만 애플의 카메라 기술 특허 승인 소식만으로도 고프로 투자자들은 긴장하고 있다고 AP는 전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국제뉴스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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