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인천 송도 부동산 투자이민 유치 '박차'
파이낸셜뉴스
2015.02.02 13:17
수정 : 2015.02.02 13:17기사원문
포스코건설은 지난 1일 중국인 투자자와 인천 송도국제도시 내 '더샵 퍼스트파크' 아파트 1가구와 '그린워크 3차' 아파트 1가구 분양 가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31일~이달 1일 이틀간 송도 더샵 퍼스트파크 견본주택에서 차이나데이(China Day) 행사를 열어 50여명의 중국인들에게 투자상담을 제공한 데 대한 성과로, 지난해 부동산 투자이민제 대상에 인천 경제자유구역 내 미분양 주택을 포함시킨다는 법무부 발표 이후 중국인들의 송도투자에 대한 관심을 충족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포스코건설은 별도 부스를 설치해 중국어 통역 전문 상담사를 배치했고, 현장 투어 접수를 받아 송도 견본주택과 시공현장 투어도 실시했다. 또 중국인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상담 받을 수 있도록 중국어 카탈로그, 중국식 의상, 노래, 선물 등도 준비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포스코건설 권순기 분양소장은 "중국인 투자자들이 한국 아파트의 설계와 인테리어에 굉장히 만족해 하고, 아파트 구입절차, 세금 등에 대해 상세하게 문의를 많이 했다"며 "앞으로 추가 계약이 계속 나오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중국인 투자자들은 7억원 이상의 송도국제도시 아파트를 구매하거나 7억원 미만의 아파트 한 채와 부족금액을 공익사업 투자이민펀드에 적립하면 등기완료 후 영주권을 획득할 수 있는 대상이 된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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