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로더투신운용, '슈로더 유로주식형 펀드' 1년 수익률 14.5%.. 업계 최고
파이낸셜뉴스
2015.02.24 11:03
수정 : 2015.02.24 11:03기사원문
슈로더투자신탁운용은 '슈로더 유로주식형 펀드'가 1년 누적수익률 14.50%로 업계 유럽주식형펀드 중 최고 수익률을 올리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23일 기준 슈로더유로증권자투자신탁A(주식) 펀드의 최근 1년 누적수익률은 14.50%, 3년 누적은 62.35%를 기록했다. 이는 업계 유럽 주식형 펀드 1년 평균 수익률(10.44%) 3년 평균(46.11%)을 뛰어넘는 수치다.
연초 후 수익률도 9.81%로 업계 평균(8.87%)를 웃돈다. 이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 2013년 하반기 이후 자금유입이 꾸준히 이어진 이 펀드의 순자산도 2264억원으로 유럽주식형 펀드 중 최대다.
슈로더투자신탁운용 상품마케팅담당 권문혁 이사는 "최근 미국대비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유럽시장으로의 투자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유럽경제회복을 위해 내년 9월까지 매달 600억유로를 투입하는 유럽중앙은행의 대대적인 양적완화 계획과 그리스 구제금융프로그램 연장 등 최근 유럽발 호재들이 유럽시장에 대해 긍정적 기대를 증가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sane@fnnews.com 박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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