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 많은 봄철 외출시 보건용 마스크하고 인공눈물 챙기세요
파이낸셜뉴스
2015.03.17 09:13
수정 : 2015.03.17 09:13기사원문
요즘처럼 황사가 많은 날에는 미세입자를 걸러내는 보건용 마스크를 쓰는 것이 좋다. 또한 외출할 때는 인공눈물로 눈을 깨끗이하는 것이 좋다.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 봄철 미세먼지·황사가 자주 발생 할 것에 대비햐 보건용 마스크의 구입 및 사용 요령, 안약·콘택트렌즈 사용 시 주의사항, 식품 보관 및 섭취 시 주의사항 등 분야별 안전관리 정보를 제공했다.
먼저 호흡기질환 예방을 위해 황사 등 미세입자를 걸러내는 성능이 있는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구입 시에는 입자차단 성능이 없는 방한대, 의약외품으로 허가받지 않은 무허가 마스크 등이 황사 등을 방지할 수 있는 것으로 광고·판매되는 사례가 있어 주의해야 한다. 특히 약국, 마트, 편의점 등에서 구입할 때는 반드시 제품의 외부 포장에 '의약외품'이란 문자와 KF80, KF94 표시를 꼭 확인해야 한다. 보건용 마스크는 세탁하면 모양이 변형되어 기능을 유지할 수 없고 오히려 먼지나 세균에 오염될 수 있으므로 세탁하여 재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미세먼지·황사 발생 시 콘택트렌즈보다는 안경이나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 좋지만 부득이하게 콘택트렌즈를 착용할 경우에는 렌즈 소독 및 세정 관리를 보다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미세먼지가 많은 경우 렌즈로 인해 눈이 보다 건조해지면서 충혈, 가려움증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8시간 이상의 장시간 착용을 피해야 한다.
황사 발생 시 식재료 및 조리식품은 플라스틱 봉투 혹은 덮개가 있는 위생용기로 밀봉하고 야외에서 저장·보관 중인 식재료는 내부로 옮겨야 한다. 또한 미세먼지가 주방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창문을 닫은 후에 조리하고, 2차 오염 방지를 위해 손세척 등 개인위생에 철저해야 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미세먼지·황사가 심할 때 외출을 가급적 자제하되 외출 시에는 의약외품으로 허가받은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고, 외출 후 집에 돌아와서는 반드시 얼굴과 손발 등을 깨끗이 씻는 등 생활습관을 좀 더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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