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 매력 반감시킨 ‘남자 스타 패션’

파이낸셜뉴스       2015.03.25 09:47   수정 : 2015.03.25 09:47기사원문

하나만 걸쳐도 멋스러운 아이템, 바로 코트다. 많은 남자 스타들도 공식석상에서 코트를 활용한 다양한 룩을 연출한다. 하지만 본인의 체형에 맞지 않은 사이즈의 코트나 너무 많은 포인트 아이템들과 매치하면 패션 테러리스트로 낙인 찍힐 수 있다. 코트의 매력을 반감시킨 남자 스타들의 스타일을 살펴보자.

◆ 김지석, "많이 급하셨어요?"

▲ 김지석 / 스타일뉴스


김지석은 지난해 아베다 신제품 론칭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하기 전 그는 바빴던 걸까? 눈에 보이거나 손에 잡히는 옷을 대충 챙겨 입고 나온듯하다. 이너로 입은 블랙 티셔츠는 아우터 때문에 목이 늘어난 것처럼 보인다. 어중간한 길이의 팬츠는 단화를 만나 트레이닝복을 입은 느낌이다. 여기에 매치한 체크무늬의 레드 코트는 애매한 핏으로 무심한 스타일링에 시너지 효과를 냈다. 김지석, 포토월 앞에 서기 전 한숨 돌릴 여유를 갖자. 옷 매무새만 잘 정리해줬어도 좋았을 법하다.

◆ 김태우, 나 자신을 알라

▲ 김태우 / 스타일뉴스


대한민국을 뒤흔들던 국민 아이돌 가수에서 이제 듬직한 아빠의 삶을 살고 있는 김태우. 지난달 영화 ‘쎄시봉’ VIP시사회에 아내와 함께 다정한 모습으로 참석했다. 이날 김태우는 코트와 운동화로 편안하게 스타일링했다. 그러나 결코 그는 편안해 보이지 않았다. 그의 몸보다 작은 코트는 그를 불편하게 했을 것이다. 특히 꽉 끼는 어깨선과 소매는 차렷 자세도 힘들게 만들었다.

◆ 배정남, "여기 런웨이 아니에요."

▲ 배정남 / 스타일뉴스


배정남은 지난해 영화 ‘상의원’ VIP 시사회에 런웨이를 방불케한 룩으로 나타났다. 한복 바지를 떠올리게 하는 그레이 팬츠와 블랙 재킷을 매치했다. 여기에 깃을 세운 네이비 코트, 반짝이는 구두로 마무리했다. 굉장히 공들인 스타일이지만 과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옷 속에 배정남의 매력이 꽁꽁 감춰졌다.
힘을 빼자.

◆ 오상진, 부담감이 부른 과다 포인트

▲ 오상진 / 스타일뉴스


지난해 2015 봄/여름 시즌 서울패션위크 문수권 컬렉션에 참석한 오상진. 패션쇼에 간다는 부담감 때문인지 그답지 않은 룩을 선보였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올 블랙룩을 연출했지만 통일감보다 산만하다. 볼륨감 있는 헤어, 안경, 체크무늬의 코트, 발목을 드러낸 팬츠와 슬립온까지 포인트가 너무 많다.

/ stnews@fnnews.com 김신애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