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집앞마당·자투리땅 주차장 설치비 최대 2750만원 지원
파이낸셜뉴스
2015.03.29 13:11
수정 : 2015.03.29 13:11기사원문
서울시는 집 앞마당이나 자투리땅에 주차장을 설치하는 시민에게는 지원금을 준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서울시가 주택가 주차난 해서와 추진 중인 담장 허물기(일명 그린파킹)과 자투리땅 주차장 조성 사업의 일환이다.
담을 허물어 주차장 1면을 조성하면 800만원, 자투리땅 주차장은 200만원이 든다. 공영주차장 1면을 건설할 때보다 80% 이상 비용을 아낄 수 있는 수준이다.
사생활 침해를 우려하는 시민을 위해 담을 허문 자리에는 높이 1.3m 이하의 개방형 울타리를 설치할 수 있게 했다.
주택가와 자투리땅에 주차장을 만들면 1면당 최대 200만원을 지원하고 관리는 시설관리공단이 해준다. 주차장은 거주자 우선 주차장으로 제공되며 주차장 수입금 또는 재산세 비과세 중 혜택을 선택하면 된다.
담을 허물어 조성한 주차장은 5년 이상, 자투리땅 주차장은 1년 이상 주차장 기능을 유지해야 하며, 못할 때는 사업비를 환수한다.
관련 문의는 각 자치구 교통 관련 부서에 하면 된다.
서울시 윤종장 교통기획관은 "뉴타운, 재개발, 재건축 대상구역이라도 사업추진이 정체돼 5년 이후 착공할 지역에 대해서도 예산지원이 가능하도록 완화했다"며 "'공유와 효율'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주택가 주차장 조성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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