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미렌즈, 자외선 차단 기능 강화한 안경렌즈 '케미 퍼펙트UV'출시
파이낸셜뉴스
2015.04.13 10:06
수정 : 2015.04.13 10:06기사원문
피부 노화는 물론 백내장, 황반변성과 같은 안질환과 근시, 원시 등 시력감퇴의 주범으로도 통하는 자외선을 100% 가까이 차단시킬 수 있는 안경 렌즈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됐다.
국내 최대 안경렌즈 업체인 케미렌즈는 자외선의 최고 파장대인 'UV 400nm(나노미터)'를 99%이상 차단할 수 있는 안경렌즈인 '케미 퍼펙트 UV'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국내에서 시판되고 있는 UV차단 안경렌즈 제품들은 자외선 차단이 380nm 파장대까지만 보호돼 기능에 한계가 있다. 그러나 케미 퍼펙트UV는 최고 영역대인 400nm까지 완벽에 가깝게 차단할 수 있다. 또 유해광선 420nm 영역까지도 부분 차단하며 가시광선 중 단파장(청색광)영역까지 부분 차단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박종길 케미렌즈 대표는 "유해광선 자외선의 최고 파장대 400nm까지 흡수할 수 있는 차단제 개발과 이를 안경렌즈에 적용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tinap@fnnews.com 박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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