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과잉·보호무역… "철강 부진 지속"
파이낸셜뉴스
2015.04.24 18:03
수정 : 2015.04.24 20:25기사원문
철강 업계의 부진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공급 과잉의 지속, 보호무역주의 심화, 온실가스 배출 규제 강화 등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열린 산업·통상 간 연계 강화를 위해 발족한 '경제통상연구' 제5차 모임에서 이 같은 분석이 나왔다고 밝혔다.
아울러 철강 분야 양자 통상협의채널을 통해 통상마찰 가능성을 상호 사전 예고하고, 대화를 통한 원만한 해결방안을 찾기로 했다.
아프리카, 중남미 등 신시장 개척을 위해 공적개발원조(ODA) 사업과의 연계 등 통상당국의 역할을 강화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우태희 산업부 통상차관보는 "국제규범을 위반한 수입제품에 대해 세계무역기구(WTO) 규칙에 따라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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