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리다 낮부터 맑아져…초여름 날씨

파이낸셜뉴스       2015.05.04 08:47   수정 : 2015.05.04 08:47기사원문

4일 출근길 흐린 날씨를 보이고 있지만 낮부터 맑아져 오후에는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다.

오전 8시 현재 서울 14.4도, 춘천 16.2도, 강릉 21.2도, 서산 12도, 대전 15.5도, 전주 16.6도, 광주 13.7도, 대구 19.8도, 부산 19.7도, 제주 13.9도의 기온을 보이고 있다.

이날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었다가 낮부터 맑아질 것으로 보인다. 아침까지 해안과 일부 지역에서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는 것이 기상청의 설명이다.

낮 최고기온은 19∼26도로 전날보다 다소 높게 형성될 전망이다.

이어 지난 2∼3일 사이 몽골과 중국 북부지방에서 발원한 황사는 주로 북한 상공을 지나겠지만, 서해안 일부 지역에서는 아침과 밤사이 옅은 황사가 나타날 수 있다.


이에 따라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 제주권은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남부 먼바다에서 1.5∼3.0m로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전 해상에 걸쳐 곳곳에 안개가 낄 것으로 보이는 만큼 항해나 조업 시에는 주의할 필요가 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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