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비씨, 서버보안 사업 호조… 1분기 매출 40% 성장
파이낸셜뉴스
2015.05.07 13:30
수정 : 2015.05.07 15:21기사원문
키움스팩 2호와의 합병으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 예정인 통합보안솔루션 전문기업 레드비씨의 서버보안사업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SGA 자회사 레드비씨는 대표 서버보안 솔루션 '레드캐슬(RedCastle)'의 잇따른 공급과 함께 2차 인증 기반 접속 및 명령어 통제 솔루션인 '오쓰캐슬(AuthCastle)'의 판매 확대로 서버보안 사업에서 1·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0%증가 했다고 7일 밝혔다. '오쓰캐슬'은 레드비씨의 서버보안 기술과 사용자 인증 기반 기술을 결합한 융합보안 솔루션으로 레드비씨는 경쟁사와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레드비씨는 지난해 괄목한 실적을 선보인 후 국내 주요 금융권, 대기업 및 공공기관에 서버보안솔루션을 연이어 공급하면서 2015년을 순조롭게 출발했다. 서버보안 솔루션은 공공기관 서버 도입 시 의무적으로 도입해야 하는 솔루션으로 지난 해 필수 요건인 CC인증에 대한 유효기간 제도가 도입되면서 높은 진입장벽을 형성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금융권의 대규모 정보유출 사고 발생 이후 금융감독원 감독규정 등 법률적 기준이 보다 강화되고 공공기관의 지방이전에 따라 추가 신규시장이 형성되고 있어 레드비씨의 서버보안사업 전망은 더욱 밝다.
레드비씨 최영철 대표이사는 "주요 정보를 다루는 기관들의 서버에 완벽한 보안을 가능하게 할 수 있도록 서버보안솔루션의 캐슬(Castle)시리즈 라인업을 완성해 기존 솔루션의 안정적 성장과 함께 추가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코스닥 상장으로 인한 상장 브랜드 가치 제고 및 시장 확대에 따른 기회를 적극 매출로 연결시켜 올해 최대 실적을 달성 할 것" 이라고 말했다.
레드비씨는 키움스팩2호와의 합병으로 6월 16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