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연, 동성 베드신에 대해 "예민할 수 있는 장면..친한 이유영 큰 도움"

파이낸셜뉴스       2015.05.11 17:50   수정 : 2015.05.11 17:50기사원문







임지연이 이유영과 함께 했던 동성 베드신 촬영을 회상해 화제다.

임지연은 11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간신'언론시사회에서 동성 베드신 촬영의 어려움을 물은 질문에 대해 "이유영과는 학교 선후배로 예전부터 친한 사이"라며 "영화에선 대결 구도에 있는 캐릭터이지만 촬영 내내 서로 도움을 많이 주면서 지냈다"고 밝혔다.

이어 임지연은 "(동성애 연기가) 예민할 수 있는 장면이지만 촬영 전부터 서로 도움이 되는 아이디어를 준비하거나 이야기를 많이 나눠 생각보'다 큰 부담없이 촬영할 수 있었다"며 "혼자였다면 힘들었을 장면이었는데 친한 이유영과 함게하면서 큰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이유영은 "임지연과 함께하는 것이라 다행이었다"며 "서로 많이 응원을 해주면서, 민규동 감독과도 촬영 전부터 그 장면에 대해 논의를 많이 해 심리적인 압박이 크진 않았다. 이야기를 많이 나누면서 촬영에 임했다"고 설명했다.


주지훈 김강훈 임지연 주연 '간신'은 연산군 11년, 미녀를 바쳐 왕을 쥐락펴락했던 희대의 간신들의 치열한 권력 다툼을 그린 영화로 조선 최악의 폭군 연산군(김강우)과 폭군마저 쥐락펴락했던 희대의 간신 임숭재(주지훈)의 이야기다.

조선 팔도 1만 미녀를 왕에게 바친 사건인 채홍과 실존했던 희대의 간신들의 인간 군상을 그려냈다. 21일 개봉한다.

onnews@fnnews.com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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