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남녀 "내가 사랑에 빠지는 데 걸리는 시간은.."

파이낸셜뉴스       2015.05.22 15:26   수정 : 2015.05.22 15:26기사원문



'어떻게 첫눈에 반할 수 있을까'라는의문을 가지는 사람도 있는 반면, 처음 본 순간 ‘이 여자다!’, ‘이 남자다!’를 느끼고 연애를 시작하는 사람도 있다. 그렇다면 미혼남녀들은 언제 상대방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될까.



소셜데이팅서비스 '정오의 데이트'가 20~30대 미혼남녀 1만8000여 명을 대상으로 '사랑에 빠지는 순간과 시간'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먼저 '사랑에 빠지는데 걸리는 시간'에 대한 질문에는 남성의 61%, 여성의 48%가 '하루(첫 눈에도 가능)'라고 답해 가장 많았다.



이어 남성들은 '일주일(22%)', '한 달(13%)', '3개월 이상(5%)' 등의 순이라고 답했다. 여성들의 경우는 '하루'에 이어 '한달(21%)', '일주일(20%)', '3개월 이상(11%)' 등의 순으로 사랑에 빠지는데 걸리는 시간이라고 답했다.



그렇다면 사랑에 빠졌다고 느끼는 순간은 언제일까. 이 질문에는 여성의 35%, 남성의 33%가 '못 참을 듯 자꾸 자꾸 보고 싶을 때'를 1위로 꼽았다.



이어 남성의 경우 '좋은 것만 보면 그 사람에게 해주고 싶을 때(25%)', '같이 있는 게 너무나도 떨릴 때(22%)', '더 예쁘게, 멋지게 보이려는 내 모습을 보고(20%)' 등의 순이라고 답했다.



여성들의 경우 자꾸 보고 싶을 때에 이어 '같이 있는 게 너무나도 떨릴 때(27%)', '좋은 것만 보면 그 사람에게 해주고 싶을 때(21%)', '더 예쁘게, 멋지게 보이려는 내 모습을 보고(18%)' 등이라고 답했다.



kjy1184@fnnews.com 김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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