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말 쓰기의 소중함, TV 다큐멘터리로 배운다
파이낸셜뉴스
2015.06.03 09:45
수정 : 2015.06.03 09:45기사원문
바르고 고운 말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는 텔레비전 프로그램이 방영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인성교육범국민실천연합이 추진하는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인성채널 이(e) '안녕! 우리말' 프로그램이 4일부터 3주간 매주 목요일 밤에 방영된다.
문체부와 인성교육범국민실천연합은 청소년 언어문화개선을 통한 인성교육 실천을 목표로 교육부와 함께 2014년부터 신설된 인성채널 이(e)를 통해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방영하고 있다.
이번 방영에 앞서 지난 2014년 11월에는 '긍정 언어', '욕설', '사이버 언어', '차별 언어', '가정 언어'를 주제로 제작된 프로그램이 방영됐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바른 언어문화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언어 개선에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학교와 일상생활에서 벌어지는 사례를 중심으로 내용을 구성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언어는 개인의 인격 형성에 관여할 뿐 아니라 개인 간, 나아가 사회 전반의 소통과 통합을 담당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교육부 등 관계 부처, 민간단체들과 협력하여 우리 사회의 언어문화를 개선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seilee@fnnews.com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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