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수강생이 작가로…서울애니메이션센터 '간식다방展'

파이낸셜뉴스       2015.07.01 13:10   수정 : 2015.07.01 13:11기사원문



서울산업진흥원(SBA)는 우수기획전시공모 당선작인 '간식다방展(전)'을 오는 19일까지 서울 소파로 서울애니메이션센터 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겨울에 단행본으로 독립출간된 옴니버스 만화 '간식다방'은 여러 가지 간식을 주제로 우리주변의 모습을 섬세하게 풀어낸 작품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작품의 실제 작업원고를 통해 만화의 제작과정을 보여주고 등장인물들의 실물 크기 일러스트로 벽면을 가득 채우는 등 여러 간식들의 아기자기한 에피소드 그림과 작품영상 등을 만나볼 수 있다.

간식다방전은 고등학교 1학년생 시절에 서울애니메이션센터가 주최하는 어린이청소년 창작교실 '키즈툰애니틴스쿨'을 수강하면서 작가로의 꿈을 키웠던 작가가 성인으로 성장해 창작 활동의 결과물을 발표하게 된 점이 특징이다.

정익수 SBA 서울애니메이션센터장은 "문화콘텐츠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미래 창작인력의 양성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을 계기로 더욱 많은 사례가 창출되어 서울애니메이션센터 키즈툰애니틴스쿨 수료생들의 홈커밍데이를 통해 공유, 확산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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