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 '잘가르치는 대학' 선정.."THE 인재 양성 총괄 본부 설치"
파이낸셜뉴스
2015.07.07 10:25
수정 : 2015.07.07 10:25기사원문
이화여대가 '잘 가르치는 대학'에 선정됐다. 이화여대는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지난 6일 발표한 '2015년 학부교육 선도대학(ACE) 육성사업' 신규 선정 대학에 포함됐다.
ACE사업은 정부가 학부교육 선도모델을 발굴하고 확산하고자 2010년부터 매년 일정 수의 대학을 선정해 4년 동안 재정을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는 수도권 6개교, 지방 10개교의 총 16개 대학이 선정됐다. 이 사업은 다른 재정 지원 사업과 달리 학생을 잘 가르치는 대학을 발굴해 육성하는 특별한 사업으로 학부교육 양적 성장에서 벗어나 다양한 교육모델을 통한 대학 교육의 질적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화여대는 이번 사업 신청에서 <미래 세계를 선도하는 'THE인재' 양성>을 키워드로 학부교육 발전 계획서를 제출해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THE인재'란 T(Telos·주도하는), H(Hokma·지혜로운), E(Experience·실천하는) 인재를 양성하려는 이화여대의 의지가 반영된 신개념 인재상이다. T는 '목적'이라는 의미의 그리스어에서, H는 '지혜'라는 의미의 히브리어에서, E는 영어 'Experience(경험과 실천)'에서 따왔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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