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A와 레드비씨, 동양네트웍스 최대주주로 등극
파이낸셜뉴스
2015.07.13 13:32
수정 : 2015.07.13 13:32기사원문
SGA와 레드비씨가 동양네트웍스의 최대주주로서 경영권 참여를 공식화 했다.
SGA는 81만1114주(2.59%), 티엔얼라이언스는 335만7357주(10.72%), SGA시스템즈가 71만40주(2.27%)로 총 487만8511주(15.58%)를 취득해 현재 동양네트웍스의 최대주주인 2011신보뉴챌린지건설제3호유동화전문(유)의 지분율 10.61%을 초과해 최대주주가 됐다.
이로써 SGA는 계열사들과 함께 동양네트웍스와 협력해 교육, 공공, 금융 전체를 아우르는 시스템통합(SI)사업과 더불어 보안솔루션을 공급해 시장을 창출하고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 동양네트웍스는 동양 그룹 계열에서 분리되면서 상호출자제한대상에서 벗어나 공공 SI 사업에도 본격 진출 한다고 밝힌 바 있다. 같은 SI 사업자인 SGA는 공공 SI, SGA 시스템즈는 교육 SI, 레드비씨는 보안솔루션 공급으로 IT 영역별 강점을 가지고 있어 이러한 사업계획을 적극적으로 함께 추진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SGA와 레드비씨는 지난 2013년 동양네트웍스를 통해 동양생명 전자청약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어 이러한 사업 시너지는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
SGA 은유진 대표이사는 “기업에게 있어 성장과 생존은 같은 말인 만큼 SGA는 2008년 이후 인수합병(M&A)을 통해 400% 이상 압축 성장해왔다”며, “상호 협력을 통해 동양네트웍스의 사업 정상화에 힘을 보태고 사업간 시너지 극대화로 성장 고도화 기틀을 마련 할 것”이라고 말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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