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인은 경부압박질식사, 수원 실종 여대생 사망 원인 밝혀져 ‘성폭행 하려다가..’

파이낸셜뉴스       2015.07.17 05:49   수정 : 2015.07.17 05:49기사원문

사인은 경부압박질식사수원 실종 여대생의 사망 원인이 '경부압박질식사'인 것으로 확인돼 안타까움과 충격을 주고 있다.지난 16일 수원서부경찰서는 "이날 오전 국과수 서울 과학연구소 부검 결과 피해자 A(22·여·대학생)씨의 사인은 '경부압박질식사'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이어 경찰 관계자는 시신 일부가 부패해 성폭행 여부나 명확한 사인 등은 정밀 감정 후 파악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앞서 A씨는 지난 14일 새벽 수원역 인근 번화가에서 만취상태로 용의자 윤모 씨에게 납치돼 살해된 것으로 추정되며 시신은 하루 뒤인 15일 오전 9시 45분경 평택시 진위면의 한 배수지에서 발견됐다.
용의자 윤씨는 범행 후 강원 원주시의 한 저수지 인근 야산에서 목을 매 스스로 목숨을 끊었으며, 수색 중이던 경찰에 14일 오후 5시 30분께 발견됐다.한편 경찰은 윤씨가 술취해 거리에서 자고 있던 A씨를 성폭행할 목적으로 자신의 회사 화장실로 끌고 가 범행하려다가 완강한 반항에 부딪혀 몸싸움 도중 우발적으로 살해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사인은 경부압박질식사 기사를 접한 네티즌들은 “사인은 경부압박질식사, 정말 무서운 세상이다”“사인은 경부압박질식사, 목을 졸라서 살인을 했구나”“사인은 경부압박질식사, 안타깝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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