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 男 "친구들 중 나 혼자만 미혼일 때 결혼 결심", 女는?
파이낸셜뉴스
2015.08.12 15:59
수정 : 2015.08.12 15:59기사원문
미혼남녀들은 어떤 상황에서 결혼을 하고 싶다고 느낄까. 남성의 경우는 '친구'의 영향을, 여성은 '연인'의 영향을 통해 결혼을 꿈꾸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가연이 미혼남녀 457명(남 231명, 여 226명)을 대상으로 ‘결혼을 결심하는 순간'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에 따라 절반 이상의 남성들은 ‘친구’의 영향을 크게 받아 자신의 결혼을 꿈꾸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늙어가는 부모님을 볼 때’(14.7%), ‘퇴근 후 집에 들어왔는데 아무도 없이 혼자 밥을 먹을 때’(8.7%)에 결혼을 결심한다고 응답했다.
이밖에도 ‘연인을 바래다주는 택시비가 부담될 때’, ‘아플 때 간호해주는 연인이 고마울 때’, ‘연인이 편하게 느껴질 때’ 등이 미혼 남성이 결혼을 결심하는 이유에 순위를 올렸다.
그렇다면 여성들은 언제 결혼을 생각할까? 조사 결과 38.5%의 미혼여성은 ‘든든한 내 편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때’에 결혼을 결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연인과 함께하는 미래의 모습이 기대될 때’(22.6%), ‘예쁜 드레스를 입은 친구를 볼 때’(16.8%), ‘아기가 예뻐 보이기 시작하고 내 아이를 갖고 싶을 때’(10.6%)를 손꼽았다.
이밖에도 ‘드라마 속 행복한 신혼생활을 볼 때’, ‘결혼한 친구들과 할 말이 없을 때’, ‘연인과 헤어지기 싫을 때’ 등이 순위에 자리했다.
kjy1184@fnnews.com 김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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