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균 열풍에 ‘한국야쿠르트’ 프로바이오틱스 관심
파이낸셜뉴스
2015.09.10 09:50
수정 : 2015.09.10 09:50기사원문
유산균 열풍이 뜨거운 가운데 국내 유산균 제품의 효시 ‘한국야쿠르트’가 주목 받고 있다. 면역세포 70% 이상이 장내 서식하고 있다는 사실이 입소문을 타면서 우리 몸에 유익한 균을 총칭하는 ‘프로바이오틱스’에 소비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야쿠르트의 대표 제품인 ‘야쿠르트’(65ml)의 작은 한병에도 200억마리의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이 담겨있다.
지난해 12월에는 기존 야쿠르트에서 당 함량을 대폭 낮춘 ‘야쿠르트 라이트’를 선보였다. 액상과당 대신 올리고당을 넣어 기존 제품 대비 당 함량을 50% 줄였으며, 칼로리도 33% 낮췄다. 당이 줄었지만 야쿠르트 고유의 맛과 향은 그대로 살아 있다.
장수브랜드 ‘야쿠르트’ 변화의 중심에는 야쿠르트 아줌마와 함께 고객 곁에서 고객의 건강을 생각해온 한국야쿠르트의 ‘당줄이기 캠페인’이 있다. 한국야쿠르트가 지난해부터 당 줄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였고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자, 장수 브랜드인 ‘야쿠르트’도 44년 만에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은 것.
한국야쿠르트측은 “건강한 습관이라는 기업가치를 기본으로 야쿠르트는 물론 전제품에 당줄이기 캠페인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