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8일 찾아가는 청소년 거리 상담 실시
파이낸셜뉴스
2015.09.14 11:15
수정 : 2015.09.14 11:16기사원문
서울시는 오는 18일 서울 신림로 포도몰 일대, 안국동 감고당길 등 청소년 밀집지역 7곳에서 '찾아가는 거리상담 서울시연합아웃리치'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아웃리치는 현장으로 나아가 가출·거리배회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해 가정 복귀를 돕거나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에 빠져들지 않고 안전한 생활을 유지하면서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도록 지원하는 구호활동이다.
이번 거리상담은 청소년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성문화센터, 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등 36개소 청소년 시설이 함께 참여한다. 전문 상담사와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투입된다.
서울시는 '찾아가는 청소년 거리상담 서울시연합아웃리치'를 연중 4회(분기별 1회) 실시한다. 이외에도 청소년일시쉼터와 이동쉼터를 통해 상설 거리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김영란 서울시 청소년담당관은 "찾아가는 거리상담을 통해 가출, 거리를 배회하는 청소년을 조기 발견해 유해환경에 빠지지 않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며 "사전 예방 활동이 중요한 만큼 학부모를 비롯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