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인천시·인천대, ODA 협조 MOU 체결
파이낸셜뉴스
2015.09.23 15:00
수정 : 2015.09.23 15:01기사원문
코이카는 23일 인천시청에서 인천광역시 및 인천대학교와 3자 간 업무협조약정(MOU)을 체결했다.
이번 국제개발협력센터 설립 MOU 체결은 지난 8월 제주, 대구 지역에 이어 올해 세 번째다. 행사에는 김영목 코이카 이사장과 유정복 인천시장, 최성을 인천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올해 안에 개원하는 인천 국제개발협력센터는 향후 △지역 주민·기관 대상 공적개발원조(ODA) 교육·설명회·간담회 및 홍보 △신규 ODA 사업 발굴, 사업수행 컨설팅 등 지역 ODA 사업 지원 △ODA 사업 신규 협력 파트너 발굴 및 네트워크 강화 △귀국한 해외봉사단(WFK) 지역사무소 역할 수행 △기타 센터 소재 지역 ODA 관련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김영목 이사장은 "인천 지역은 우리나라의 관문으로서 세계적인 수준의 인천국제공항과 송도·영종·청라지구와 같은 국제도시가 밀집한, 우리나라 최고의 국제인프라를 갖춘 곳"이라며 "인천의 탁월한 국제인프라를 바탕으로 국제개발협력센터가 인천시민과 기업, 각 기관의 국제무대 진출의 플랫폼 역할을 잘 해낼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국제개발협력센터가 설립되면 지역의 기관 단체들과 협력해 ODA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인천시민 대상 특화 프로그램을 발굴해 인천시민과 더불어 ODA 사업을 통한 공공외교에 앞장서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uly20@fnnews.com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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