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편한세상 도화' 계약 5일만에 완판… 뉴스테이 사업 청신호
파이낸셜뉴스
2015.09.25 10:19
수정 : 2015.09.25 10:19기사원문
중산층 주거안정을 위해 도입한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첫 분양 사업인 'e편한세상 도화' 2051가구가 계약 5일 만에 완판됐다.
대림산업은 지난 18일부터 시작된 'e편한세상 도화' 2051가구의 계약 진행 결과 24일 계약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e편한세상 도화'는 견본주택 오픈 3일만에 5만6000여명이 다녀가고 청약경쟁률이 평균 5.5대 1을 기록하는 등 분양흥행이 예견됐었다.
특히 정부가 중산층 주거안정을 위해 추진한 기업형 임대주택의 1호 사업으로 박근혜 대통령이 기공식 행사에 직접 참석하는 등 성공여부에 큰 관심이 쏠렸었다.
대림산업은 중복 당첨자 등 계약 포기 물량들을 대상으로 22일 예비당첨자, 23일~24일 사전예약자 계약을 진행했고 특히 23일에는 낙첨자들 가운데 사전예약자들이 1000여명까지 몰리며 5일 만에 계약이 완료될 수 있었다.
최상헌 대림산업 분양소장은 "첫 뉴스테이인 e편한세상 도화는 8년간 안정적인 거주가 보장되고 다양한 입주 서비스에 대림산업 특화 설계가 적용으로 상품성이 인정받아 이처럼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e편한세상 도화는 대림산업이 인천 남구 도화도시개발사업지구 3개 블록에 지하 2층~지상 29층, 25개동, 전용면적 59~84㎡, 총 2653가구를 짓는 사업으로 블록별로 5블록(뉴스테이 932가구), 6-1블록(뉴스테이 1173가구), 6-2블록(공공임대 548가구) 등이다. 입주는 2018년 2월 예정이다.
kimhw@fnnews.com 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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