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산층 주거안정을 위해 도입한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첫 분양 사업인 'e편한세상 도화' 2051가구가 계약 5일 만에 완판됐다.
대림산업은 지난 18일부터 시작된 'e편한세상 도화' 2051가구의 계약 진행 결과 24일 계약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뉴스테이 1호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면서 2호, 3호 등 앞으로 추가로 공급될 뉴스테이 주택에 대한 청약열기도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e편한세상 도화'는 견본주택 오픈 3일만에 5만6000여명이 다녀가고 청약경쟁률이 평균 5.5대 1을 기록하는 등 분양흥행이 예견됐었다.
특히 정부가 중산층 주거안정을 위해 추진한 기업형 임대주택의 1호 사업으로 박근혜 대통령이 기공식 행사에 직접 참석하는 등 성공여부에 큰 관심이 쏠렸었다.
대림산업은 중복 당첨자 등 계약 포기 물량들을 대상으로 22일 예비당첨자, 23일~24일 사전예약자 계약을 진행했고 특히 23일에는 낙첨자들 가운데 사전예약자들이 1000여명까지 몰리며 5일 만에 계약이 완료될 수 있었다.
최상헌 대림산업 분양소장은 "첫 뉴스테이인 e편한세상 도화는 8년간 안정적인 거주가 보장되고 다양한 입주 서비스에 대림산업 특화 설계가 적용으로 상품성이 인정받아 이처럼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e편한세상 도화는 대림산업이 인천 남구 도화도시개발사업지구 3개 블록에 지하 2층~지상 29층, 25개동, 전용면적 59~84㎡, 총 2653가구를 짓는 사업으로 블록별로 5블록(뉴스테이 932가구), 6-1블록(뉴스테이 1173가구), 6-2블록(공공임대 548가구) 등이다. 입주는 2018년 2월 예정이다.
kimhw@fnnews.com 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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