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9 비율 LG 뉴초콜릿폰, 나온지 어느덧 6년
파이낸셜뉴스
2015.09.28 14:11
수정 : 2015.09.28 14:11기사원문
21대9 비율을 채택한 LG전자의 뉴초콜릿폰이 나온지 어느덧 6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28일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폰아레나는 6년 전 이 무렵 LG전자가 가장 독특하게 생긴 휴대폰 중 하나인 BL40 뉴초콜릿을 출시했었다며 당시 제품을 회상했다.
피처폰인 뉴초콜릿폰은 크기가 128 x 51 x 10.9mm이며 256MB 램, 1GB 내장공간, 5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1000mAh 배터리를 장착했다. HTML 브라우저는 부드럽진 않지만 터치스크린에서 두 손가락을 사용해 화면을 확대하거나 줄이는 핀치투줌 기능을 지원했다.
뉴초콜릿폰은 큰 화면에 걸맞게 쿼티 자판을 넓게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었다. 화면 분할도 가능해 이메일이나 텍스트를 읽으면서 동시에 해당 목록을 볼 수 있었다. 당시 폰아레나는 뉴초콜릿폰과 관련, 성능이 그리 좋지는 않지만 획기적인 디자인이었다며 평점 9점을 부여했다.
하지만 화면비에 대한 이질감과 콘텐츠 부재로 뉴초콜릿폰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 당시 뉴초콜릿폰은 한달 기준 판매량이 10만대로 햅틱 아몰레드(20만대)의 절반 수준이었다. 실 개통량은 4만대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LG전자는 뒤늦게 스마트폰 시장에 뛰어들면서 G시리즈로 성공을 거뒀다. 하지만 최근 중국 업체들의 성장과 이동통신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과 맞물려 LG전자는 어려움을 겪고 있어 향후 출시 제품이 매우 중요할 전망이다. LG전자가 다음달 1일 공개하는 전략 스마트폰 V10(가칭)에 대한 기대가 모아지고 있으나 이 제품이 슈퍼 프리미엄 스마트폰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