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 시민과 함께하는 '수돗물 체험 투어'

파이낸셜뉴스       2015.10.18 16:00   수정 : 2015.10.18 16:00기사원문

【 대구=김장욱 기자】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제4회 대한민국 물산업전'과 연계, 시민들이 수돗물의 생산과정과 하수처리시설을 직접 견학하는 '수돗물 체험 투어'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체험 투어는 오는 29일과 30일 각 40명의 체험단을 구성·진행하고 행사 희망자는 상수도사업본부(053-670-2174)로 23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접수는 선착순 마감된다.

체험 투어는 엑스코에서 열리는 '물산업전'(28~30일)을 방문, 물산업 기업전시품, 물산업클러스터 및 상수도 홍보관 등을 관람한다. 이어 낙동강 수계의 문산정수장(2009년 준공, 시설용량 20만t/일)을 방문, 세계 최고 수준의 최첨단 고도정수처리시설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체험을 통해 대구 수돗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확인하고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함으로써 신뢰도와 음용율을 높이고자 한다.

또 대구환경공단에서 관리하는 신천하수처리장(시설용량 68만t/일)과 음식물병합처리장(처리용량 200t/일)도 견학, 환경기초시설의 처리공정을 체험함으로써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기회도 제공한다.

김문수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체험 투어를 통해 시민들이 수돗물 생산과정 등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gimju@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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