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란문화재단 뮤지컬 '씨왓아이워너씨' 전회 전석 매진..."티켓 문의 쇄도"
파이낸셜뉴스
2015.10.16 12:58
수정 : 2015.10.16 13:02기사원문
7년만에 돌아온 뮤지컬 '씨 왓 아이 워너 씨(See What I Wanna See)'에 대한 관객이 뜨겁다.
16일 이 공연을 기획한 우란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씨왓아이워너씨'는 티켓오픈 직후 전회차 전석 매진 기록을 세웠고 지금도 티켓을 구하지 못한 많은 사람들이 문의 전화가 끊이지 않고 있다.
‘씨왓아아워너씨’ 도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관객들과 다시 만날 수 있었다. 이 공연 관계자는 "대중적이지 않은 작품이었기에 재연이 쉽지 않았지만, 작품이 가진 가치와 신념을 바탕으로 이번 공연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초연은 관객들에게 새로운 형식의 뮤지컬을 소개하고 접할 수 있도록 만드는 시도였다면, 이번 재연에서는 한층 높아진 관객들의 수준에 맞춰 완성도를 높이는데 집중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세트와 무대바닥을 스크린으로 사용해 다양한 영상기법으로 극의 분위기와 인물의 심리를 표현할 예정이다. 향후 이 작품은 장기공연의 형태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최재림, 장은아, 조진아, 백형훈, 박은석, 이준혁 등이 출연한다.
공연은 오는 30일부터 11월 15일까지 서울 동빙고동 프로젝트박스 시야(SEEYA the project box).
dalee@fnnews.com 이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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