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훈, 솔로 시절 떠올리며 눈물.. "집 밖에 안 나가"
파이낸셜뉴스
2015.10.18 10:50
수정 : 2015.10.18 10:50기사원문
민경훈이 솔로 시절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민경훈은 17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 4'에 출연해 모창능력자들과 대결을 펼쳤다.
민경훈은 "버즈 활동하면서 정말 좋았던 적이 많이 없었다. 그건 멤버들도 마찬가지였던 것 같다. 하고 싶은 음악보다는 해야 하는 음악을 해야 했다. 특정 틀 안에서 움직여야 하는 게 싫었다"며 버즈가 해체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민경훈은 "솔로로 나오기 전에 그만 두려고 했다. 그런데 전 소속사의 권유로 다시 솔로 앨범을 내게 됐다. 그때 혼자 하는 게 처음이었는데 항상 내가 왼쪽을 보면"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민경훈은 "그렇게 (멤버들이) 있어야 되는데 어느 순간 보니까 혼자 남아있는 거다. 근데 그걸 제가 이겨내지 못했다. 우선 집 밖을 나가지 않았다. 그때 막 살도 많이 쪘다"고 말했다.
버즈 멤버 신준기는 "민경훈이 알고 보면 정말 여리다. 우리도 오랫동안 같이 활동하면서도 초반에는 잘 몰랐던 것"이라며 "나중에 생각이 들었다. 나는 버즈구나 싶었다. 함께 오래할 수 있겠다 싶었고, 그런 점이 힘이 되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민경훈은 프로그램 사상 최초로 3라운드 탈락하며 아쉬움을 남겼으나, 최종라운드에서 가장 많은 득표수로 1등(탈락 후라 무효처리)을 차지해 명예 회복에 성공했다.
온라인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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