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인공호흡기 개발' 멕아이씨에스, 내달 상장 목표로 증권신고서 제출
파이낸셜뉴스
2015.11.06 10:55
수정 : 2015.11.06 10:55기사원문
국내 최초로 인공호흡기를 개발한 멕아이씨에스가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중환자용 의료기기 개발전문업체인 멕아이씨에스는 지난 달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 제도의 기술성 평가를 통과한 데 이어,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멕아이씨에스는 1998년 설립된 중환자용 의료기기 개발 전문기업이다.
이 제품들은 중환자실, 응급실, 수술실 등에서 자발호흡이 부족하거나 불가능한 환자의 호흡치료와 환자의 심박수 및 혈압, 혈중산소 포화농도 등의 생체신호를 측정하는 데 사용된다.
특히 사업 초기 생체신호기술을 바탕으로 '환자감시 장치(Patient Monitor)' 분야에 주력하던 회사는 2002년부터 막대한 연구·개발비를 들여 인공호흡기 시장에 도전했으며, 2007년 국내 최초로 인공호흡기를 개발, 상용화하는데 성공했다.
이는 자발호흡이 부족한 환자의 폐 손상을 최소화 시켜주고 호흡을 도와주는 치료장치로써 현재 국내 유수의 대형병원과 유럽, 아시아, 중남미 등 총 60여 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또한 이러한 인공호흡기 제조기반기술을 바탕으로 맥아이씨에스는 이동형 인공호흡기, HFT(고유량호흡치료기) 및 CPAP(양압지속유지기) 등의 호흡치료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이 외에도 맥아이씨에스는 현재 환자감시장치의 기반기술과 인공호흡기 제조기반기술을 융합한 통합솔루션인 중증환자용 융복합 의료기기(ICU-Workstation) 등의 차세대 제품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김종철 대표는 "설립 이후부터 꾸준한 R&D 투자를 통해 호흡치료분야의 핵심기술확보에 주력해 온 당사는 올 해부터는 제품 라인업 확대 및 미국, 중국 등 해외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여 확실한 수익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멕아이씨에스의 공모주식수는 56만6500주, 공모예정가는 7500원~9000원(액면가 500원), 공모예정금액은 41억원~50억원이다. 11월 30일~12월 1일 수요예측, 12월 3일~4일 청약을 거쳐 12월 중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주관회사는 키움증권이다.
gms@fnnews.com 고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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