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빼로데이 유래, 11월 11일 11시 11분 11초에 먹어야 한다?

파이낸셜뉴스       2015.11.10 16:35   수정 : 2015.11.10 16:35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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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데이(11월 11일)을 하루 앞두고 빼빼로데이 유래에 관심이 높다.

롯데제과에 따르면 빼빼로데이는 1990년대 중반 영남지역의 중학교에서 11월 11일 "키크고 날씬해 지자"라는 의미로 친구들끼리 빼빼로를 선물하면서 사랑과 우정을 나눈 데서 시작됐다.

날씬해 질 수 있는 완벽한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11월 11일 11시 11분 11초에 맞춰 먹어야 한다는 이야기도 있었는데 이런 장난스러운 말이 주변지역으로 퍼졌고 이를 1997년부터 롯데제과가 마케팅에 활용하면서 전국적으로 확산됐다.

11월 11일의 숫자 '1' 네 개가 빼빼로를 세워 놓은 모양과 닮았다고 해서 이름이 붙여진 빼빼로데이는 이제 젊은 층, 연인, 친구들, 직장 선후배 사이에서 서로 빼빼로를 주고 받는 하나의 기념일로 자리잡았다.


빼빼로데이가 일본에서 건너왔다는 설도 있다. 빼빼로와 유사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일본의 글리코사는 1999년 11월 11일을 '포키와 프렛츠의 날'로 정하고 경품을 지급하는 등 대대적인 행사를 벌였다. 포키와 프렛츠는 글리코사가 생산하는 '1'자형 스틱형 과자로 국산 빼빼로와 모양이 똑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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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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