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은행, 자산관리 특화한 '씨티골드 반포지점' 개장

파이낸셜뉴스       2015.11.26 15:42   수정 : 2015.11.26 18:44기사원문



박진회 한국 씨티은행장이 지난 25일 오후에 열린 서울 반포동 '씨티골드 반포지점' 개점식에서 향후 자산관리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발표하고 있다. 반포지점은 자산관리와 디지털 방식을 적용한 신개념 점포다.

"예금 금리로 모든 것을 해결하는 시대는 갔다. 은행은 고객자산 보호와 함께 성장해야 한다."

박진회 한국 씨티은행장은 지난 25일 서울 반포동 '씨티골드 반포지점' 개점식에서 저금리 시대의 은행 생존전략은 자산관리(PB) 강화에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씨티은행은 반포지점을 자산관리와 스마트 금융을 선도할 선도지점으로 키운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기존에 1억원 이상 금융 자산 보유자에게만 제공했던 PB서비스를 5000만원이상 금융자산으로 확대한 '시티프라이어리티'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에 따라 씨티은행의 자산관리 서비스는 10억원 이상 고액자산가군인 씨티골드프라이빗, 2억원이상 10억 미만인 씨티골드, 5000만원이상 2억원미만인 씨티프라이어리티 고객 등 총 3단계로 세분화됐다.

씨티은행은 고객 세분화를 통해 체계화되고 고객 맞춤형 PB서비스를 제공할 전략이다.

특히 이번 반포지점은 자산관리와 함께 '스마트'와 '디지털'에 특화했다.

반포지점 '스마트존'에는 터치스크린에 각종 금융상품을 소개하는 '세일즈월'과, 디지털 서명과 컴퓨터로 비대면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는 워크벤치, 추가적인 상담을 진행할 수 있는 '커넥트존'을 마련했다.

더불어 10억이상 고액자산가를 위한 프라이빗 센터와 씨티골드 고객을 위한 전문 상담 공간도 마련했다.

박 행장은 "글로벌 은행이기 때문에 가진 정보와 경험에 따른 미래 예측 등이 넓고 깊다는 것이 우리의 장점"이라며 "그런 정보를 아우르며 포트폴리오 구성에 대한 판단을 도울 수 있고, 고객 자산을 보호하고 축적하는 데 전문적인 서비스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씨티은행은 이번에 선보인 신개념 점포를 내년까지 10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PB특화 점포의 경우 최대 25명의 자산관리 전문가를 배치할 예정으로 이는 은행 보통 지점의 2배에 해당하는 규모다.

한편 박 행장은 최근 점포 변경이 은행 직원 구조조정을 위한 사전 포석이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구조조정을 하지 않기로 선언했다"며 지나친 억측이라고 강조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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