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조직위, ‘빅에어 부지’ 알펜시아 스키점프센터로 확정
파이낸셜뉴스
2015.12.10 13:17
수정 : 2015.12.10 13:17기사원문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사상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스노보드 '빅에어(Big Air)' 경기장이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센터로 최종 확정됐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10일 "조양호 위원장이 지난 9일(한국시간) 스위스 로잔에서 개최된 IOC 집행위원회에 평창 동계올림픽 때 처음 선보일 '빅에어' 경기장 부지를 알펜시아 스키점프센터로 보고했으며 이를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승인 했다"고 밝혔다.
'설원의 서커스'로도 불리는 '빅에어' 경기는 거대한 점프대를 설치해 스노보드를 타고 급 하강하다 도약한 뒤, 점프와 회전, 착지, 비거리 등의 기술을 겨루는 동계스포츠로 평창 대회에서 큰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되는 종목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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