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대 교직원 봉사모임,15년째 이웃사랑 실천

      2015.12.23 09:05   수정 : 2015.12.23 09:05기사원문
한국방송통신대 교직원 봉사모임 사랑나눔회(회장 성연수)가 15년째 이웃들을 돌보며 따뜻한 선행을 베풀고 있다.

지난 2000년 교직원 7명으로 발족해 현재 60여명이 넘는 규모로 성장한 사랑나눔회는 매월 회비를 모아 결손 가정 및 후원시설을 지원하고 매년 두 차례 헌혈 봉사, 도서벽지 학교·청소년 보호감호소 등에 교양도서 기부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 11월부터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서울사대부설중 학생 3명을 추천받아 졸업할 때까지 매달 10만원씩 후원을 약속했고, 지난 11일에는 2006년부터 매년 인연을 맺고 있는 장애인복지시설 '소망의 집'을 후원하기 위해 바자회를 개최,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기도 했다.

사랑나눔회 성연수(디지털미디어센터 기획부장) 회장은 "IMF 버금가는 경제 위기 상황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온정의 손길을 보내주고 있는 우리 교직원들이 너무 자랑스럽다"며 "회원들의 지원 속에 현재까지 결손가정 아이들 11명, 아동시설 4곳 등에 후원금 기부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방송대는 1월 11일까지 홈페이지(www.knou.ac.kr)를 통해 2016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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