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2016년 꿈나눔 멘토링' 비영리기관(단체) 모집
파이낸셜뉴스
2016.01.11 08:39
수정 : 2016.01.11 08:39기사원문
【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는 '2016년 꿈나눔 멘토링'에 참여할 비영리기관(단체) 6~8개를 모집한다.
'꿈나눔 멘토링'은 지역 대학생에게는 재능 기부와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대학생이 초·중학교 동생들의 부족한 부분과 고민을 함께 나누게 된다.
'꿈나눔 멘토링'에 참여할 수 있는 기관(단체)은 주된 사업장이 대구시에 소재하고, 멘토링 사업 실적이 있는 비영리기관이나 단체로 내달 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사업기관(단체)에는 멘토·멘티의 규모 및 사업내용에 따라 멘토 활동비, 방학 캠프비, 교재비, 재료비 등을 지원받게 된다.
올해 '꿈나눔 멘토링' 사업은 전년도 4개에 비해 사업 참여 기관을 8개까지 늘려 소규모 단체의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또 대구시에서 직접 멘토(대학생) 모집·멘토단 운영을 하고, 멘토의 역량 강화를 위한 사전·보수 교육과 멘토링 중간평가 등을 통해 사업의 내실을 기한다.
이외 멘토에게 활동비 지원, 봉사시간 인정, 모범멘토 시상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우수한 멘토의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최삼룡 시 시민행복교육국장은 "'2016년 꿈나눔 멘토링'이 작은 나눔을 통한 공동체를 실현하고, 지역의 대학생과 청소년들 모두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gimju@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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