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절벽에도 온라인쇼핑 나홀로 두자릿수 성장세
파이낸셜뉴스
2016.03.03 13:06
수정 : 2016.03.03 13:06기사원문
온라인쇼핑 성장세가 석 달만에 다시 20%대(전년동월비)로 올라섰다. 내수부진으로 '소비절벽' 우려가 나오는 상황에서도 온라인쇼핑 매출액은 '나홀로' 두자릿수 증가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통계청이 발표한 '1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전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5조2100억원으로 지난해 1월보다 약 9000억원 증가, 21.0%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는 같은달 소매판매액(경상금액)이 30조2372억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4.1% 증가한 것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이다. 이 기간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매출액은 각각 5.0%, 2.0%증가했다.
온라인쇼핑 중에서도 PC가 아닌 스마트폰(모바일)거래액은 2조6657억원으로 작년 1월대비 절반 이상(51.1%)늘어났다. 이는 전체 온라인 쇼핑 거래액 중 51.2%에 해당하는 액수다. 모바일쇼핑은 2014년 126.7%로 세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했다가 지난해엔 연평균 64.5%를 나타냈다. 성장 속도가 빨랐던 만큼 앞으로는 안정화 단계로 접어들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상품군별로는 음식료품(43.2%),생활·자동차용품(33.6%),화장품(38.0%),가전·전자·통신기기(19.9%)순으로 증가폭이 컸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