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패기 갖춘 창조적 인재 중심 선발
파이낸셜뉴스
2016.03.27 18:08
수정 : 2016.03.27 18:08기사원문
SK가 바라는 인재는 한마디로 '일에 대한 열정을 바탕으로 창의적 사고와 과감한 실행을 통해 반드시 목표를 이루는 사람'이다. 또 '기업 경영의 주체는 사람이며 사람의 능력을 어떻게 개발하고 활용하느냐에 따라 기업의 성패가 좌우된다'는 확고한 인재(사람)의 중요성 아래 구체적인 태도로 패기(覇氣)를 요구하고 있다.
SK가 인재들이 갖추어야 할 요소로 삼는 패기는 '일과 맞서 싸우는 기질'로 정의할 수 있다. 이는 세부적으로 적극적인 사고, 진취적 행동, 빈틈없고 야무진 일 처리를 말한다.
SK 인재경영은 1974년 고 최종현 회장이 5540만원의 사재를 출연해 한국고등교육재단을 설립하면서 본격화됐다. 한국고등교육재단은 자원이 없고 오로지 인재에만 기댈 수밖에 없었던 당시의 현실을 감안해 한국의 우수한 학생들이 미국 등 선진국의 세계 최고수준 교육기관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섰다.
SK의 인재상은 SK 구성원의 선발과정에도 고스란히 반영돼 있다. 우선 기존의 채용방식을 획기적으로 바꾸지 않으면 21세기를 주도하는 창조적 인재를 확보할 수 없다는 판단 아래 학교, 성별, 나이, 학점, 어학점수 등 그동안 쌓아왔던 모든 장벽들을 없앤 이른바 바이킹형 인재전형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
바이킹형 인재란 자기 분야의 넘치는 끼와 열정을 바탕으로 기득권을 포기하면서까지 새로운 도전을 즐기는 인재다.
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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