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다른 재미담은 부산 키자니아 '문 활짝'
파이낸셜뉴스
2016.04.10 18:10
수정 : 2016.04.10 18:10기사원문
야구·해양레저·영화 등 지역색 담은 시설 '눈길'
글로벌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의 국내 2호점이 부산 해운대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몰 4~6층에 문을 열었다.
부산과 영남권의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승무원, 조종사, 소방관, 법조인, 의사 등 50여개에 달하는 다양한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적 특색이 담긴 △스포츠 방송 센터(야구) △보트 조종 스쿨(해양레저) △포스터 디자인 스튜디오(영화) △레이스 트랙 등 부산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신규시설들도 신설했다.
키자니아 부산은 쇼핑, 문화, 레저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신세계 센텀시티몰의 지리적 이점까지 고루 갖춰 올 한해 동안 40만명 이상 방문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키자니아 코리아는 국내 2호점 오픈에 앞서 '특별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다음달 15일까지 '키자니아 부산 오픈 기념 100키조 패키지'를 한정 판매한다. '100키조 지폐'는 전 세계 키자니아에서 '행운'을 상징하는 특별한 화폐다. 패키지는 가족(성인 1명, 어린이)입장권과 부산 오픈 기념 100키조 화폐로 구성돼 25%의 할인율을 적용, 가족 수에 따라 4만3500원.7만5000원(서울.부산 120가족 한정)에 구입할 수 있다.
또 100키조 패키지 구매고객 중 6가족을 선발해 키자니아 이용권과 롯데호텔(잠실 또는 부산) 숙박권, 라세느 식사권을 제공하는 '키자니아 서울-부산 투어' 경품 이벤트도 병행한다.
키자니아 코리아 진현숙 대표는 "대한민국 어린이들이 마음껏 키자니아를 즐길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서울에 이어 부산에도 선보이게 됐다"며 "부산, 영남권 어린이들이 앞으로 키자니아 부산에서 더 큰 꿈을 키워나가기 바라며, 더욱 전문적이고 심도 있는 직업체험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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