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색다른 재미담은 부산 키자니아 '문 활짝'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4.10 18:10

수정 2016.04.10 18:10

야구·해양레저·영화 등 지역색 담은 시설 '눈길'
지난 8일 부산 해운대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몰에서 '키자니아 부산' 개장을 기념해 키자니아 부산 어린이의회 의원들과 키자니아 캐릭터 등이 환영 댄스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8일 부산 해운대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몰에서 '키자니아 부산' 개장을 기념해 키자니아 부산 어린이의회 의원들과 키자니아 캐릭터 등이 환영 댄스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8일 부산 해운대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몰에 문을 연 '키자니아 부산'에서 어린이들이 한의사 직업 체험을 하고 있다.
지난 8일 부산 해운대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몰에 문을 연 '키자니아 부산'에서 어린이들이 한의사 직업 체험을 하고 있다.

글로벌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의 국내 2호점이 부산 해운대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몰 4~6층에 문을 열었다.

지난 8일 개장식을 가진 키자니아 부산은 멕시코, 일본, UAE, 영국, 모스크바 등에 이어 22번째로 설립됐다.

부산과 영남권의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승무원, 조종사, 소방관, 법조인, 의사 등 50여개에 달하는 다양한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적 특색이 담긴 △스포츠 방송 센터(야구) △보트 조종 스쿨(해양레저) △포스터 디자인 스튜디오(영화) △레이스 트랙 등 부산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신규시설들도 신설했다.

키자니아 부산은 쇼핑, 문화, 레저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신세계 센텀시티몰의 지리적 이점까지 고루 갖춰 올 한해 동안 40만명 이상 방문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키자니아 코리아는 국내 2호점 오픈에 앞서 '특별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다음달 15일까지 '키자니아 부산 오픈 기념 100키조 패키지'를 한정 판매한다. '100키조 지폐'는 전 세계 키자니아에서 '행운'을 상징하는 특별한 화폐다.
패키지는 가족(성인 1명, 어린이)입장권과 부산 오픈 기념 100키조 화폐로 구성돼 25%의 할인율을 적용, 가족 수에 따라 4만3500원.7만5000원(서울.부산 120가족 한정)에 구입할 수 있다.

또 100키조 패키지 구매고객 중 6가족을 선발해 키자니아 이용권과 롯데호텔(잠실 또는 부산) 숙박권, 라세느 식사권을 제공하는 '키자니아 서울-부산 투어' 경품 이벤트도 병행한다.


키자니아 코리아 진현숙 대표는 "대한민국 어린이들이 마음껏 키자니아를 즐길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서울에 이어 부산에도 선보이게 됐다"며 "부산, 영남권 어린이들이 앞으로 키자니아 부산에서 더 큰 꿈을 키워나가기 바라며, 더욱 전문적이고 심도 있는 직업체험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