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의류주, 중국수혜주 부각...상승세
파이낸셜뉴스
2016.04.18 16:13
수정 : 2016.04.18 16:14기사원문
코스닥시장에서 섬유・의류업종이 중국 수혜주로 부각되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금융투자업계는 의류주가 중국 진출 등 주가를 견인할만한 재료가 많은 종목이고 대부분 시가총액 규모도 작아 주가가 호재에 민감하게 반응한다고 설명했다.
실제 형지I&C는 모회사 형지엘리트가 중국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지난 11일부터 4거래일 연속 강세를 지속하며 63% 상승했다. 형지엘리트는 지난 6일 중국 종합패션그룹 빠우시냐우와 중국 교복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즈텍WB 도 같은 기간 42% 올랐다. 아즈텍WB는 형지엘리트에 원단을 납품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중국 교복시장 진출 수혜주'로 묶였다.
형지I&C와 아즈텍WB의 이날 기준 시가총액은 각각 1078억원, 672억원으로 코데즈컴바인 덩치의 3% 수준에 불과하다. 아동복 업체 아가방컴퍼니도 '중국 수혜'를 입었다. 이날 아가방컴퍼니는 일본 구마모토현 지진 여파로 중국 관광객이 우리나라로 발길을 돌릴 수 있다는 기대감에 6.2% 오른 9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아동복은 중국 관광객이 국내에서 많이 사가는 상품으로 알려졌다.
신성통상과 데코앤이도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태양의 후예’ 수혜주로 상승세를 보였다. 데코앤이는 드라마 주연 배우인 송혜교가 해당 브랜드 옷을 입고 등장했다는 소식에 이달 들어 16% 상승했다. SPA 브랜드 탑텐을 운영하는 신성통상은 드라마의 또다른 주연 송중기를 모델로 발탁해 최근 주가가 상승세를 탔다. why@fnnews.com 원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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