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SK "시내 면세특허 4곳 추가에 환영"
파이낸셜뉴스
2016.04.29 15:19
수정 : 2016.04.29 15:19기사원문
롯데와 SK는 29일 정부의 신규 서울 시내 면세점 추가 방침에 일제히 환영의 의사를 보였다.
이날 정부는 서울 시내 면세점을 최대 4곳까지 신설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향후 공고를 내고 신규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롯데면세점측은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와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고심 끝에 나온 정책 결정에 환영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다.
롯데측은 아울러 신규 특허를 추가하기로 결정한 만큼 특허공고가 하루빨리 이뤄져 한다고 요청했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6월말 예정된 월드타워점 폐점로 인한 인력의 효율적인 재배치 및 운영, 입점 브랜드 및 협력업체의 사업 계획, 여름 성수기에 집중되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 대책 등을 세우는데 따른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정책적인 후속 조치가 신속하게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SK네트웍스도 정부가 관광산업 활성화와 투자 및 고용 창출을 위해, 시내면세점 추가 특허를 발급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워커힐면세점 특허를 상실한 이후 호텔 방문 외래 관광객(연간 150만명)들의 쇼핑편의성 및 관광만족도 저하, 구성원 고용불안, 중소협력 업체 피해 방지, 재고 처리, 확장공사 중인 면세점 공간의 대체활용방안 (대규모 투자손실 발생문제) 등 관련 이슈 해결을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해 왔으나 근본적인 해법 마련에 어려움이 많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SK 워커힐면세점은 지난 1963년, 국가차원의 프로젝트를 통해 아시아 최대 호텔로 처음 문을 연 이래 지난 54년 동안 우리나라 관광산업의 역사를 써내려오면서 최고 수준의 서비스 역량을 확보하고 있으며, 중화권을 중심으로 높은 인지도와 선호도를 보유하고 있다. 워커힐면세점이 지속될 수 있다면 한국관광산업 발전에 많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호텔 54년, 면세점 24년간의 운영기간 동안 축적된 경험과 사업역량을 바탕으로 겸허하고 철저히 준비하여 면세점 특허를 반드시 재획득함으로써, 국가관광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 및 내수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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