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직원 연봉 1위는? '억' 소리나는 한국예탁결제원

파이낸셜뉴스       2016.05.01 11:45   수정 : 2016.05.01 12:42기사원문

지난해 공공기관 가운데 직원 평균 연봉이 가장 많은 곳은 어느 곳일까.

321개 공공기관 중 직원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곳은 1억491만원을 기록한 한국예탁결제원이었다.

1일 공공기관 경영정보시스템 알리오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예탁결제원의 직원 평균 연봉은 1억491만원으로 부설기관을 제외한 321개 공공기관 중 가장 높았다.

금융위원회 산하 예탁결제원은 2014년 평균 연봉이 1억69만원으로 전체 2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지난해 평균 연봉이 4.2% 상승해 1위로 올라섰다.

2위는 전년도 1위를 기록한 한국투자공사(KIC)가 차지했다. 한국투자공사의 2014년 연봉은 1억1034만원이었지만 평균 연봉이 1억469만원으로 감소해 2위로 내려갔다.

이어 3위는 국과학기술원(9881만원), 4위는 한국원자력연구원(9867만원), 5위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9801만원)이 각각 차지했다. 모두 박사급 연구진이 많은 연구기관이다.

이를 이어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9765만원), 광주과학기술원(9688만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9638만원), 한국전기연구원(9473만원), 한국산업은행(9435만원) 순이었다.

전체 공공기관의 지난해 직원 평균 연봉은 6484만원으로 2014년(6349만원)에 비해 2.1% 상승했다.

신입사원 초봉을 기준으로 가장 연봉이 높은 곳은 한국원자력연구원으로 4846만원이었다. 2위는 한국과학기술원으로 4833만원, 3위는 한국연구재단4700만원이었다.

산업은행(4654만원), 기업은행(4476만원) 등 금융 공공기관 역시 각각 4, 5위를 차지했다.

기관장 연봉에선 한국과학기술원이 4억108만원으로 독보적으로 많았다. 이어 기업은행(3억7250만원), 산업은행(3억6550만원)으로 다음을 차지했다.

2014년 1위이던 한국투자공사 기관장 연봉은 3억2942만원으로 4위로 떨어졌다.

이밖에 한국수출입은행이 3억1816만원으로 6위,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2억8070만원으로 8위, 예금보험공사가 2억7830만원으로 9위에 올랐다.


한편, 올해 대통령 연봉은 2억1201만원이며, 국무총리는 1억6436만원을 받는다. 부총리와 감사원장은 1억2435만원, 장관은 1억2086만원, 차관은 1억1738만원이다. 최하위직인 9급 1호봉의 월급여 총액은 200만원 선이며, 연봉으로는 2500만원 안팎이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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