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남·썸녀와 잘 되고 싶다면 "속마음 보여줘라" (獨연구)
파이낸셜뉴스
2016.05.09 13:37
수정 : 2016.05.09 15:38기사원문
썸남·썸녀를 내 애인으로 만들고 싶은가. 그렇다면 지금 당신의 속마음을 아주 살짝 보여주는게 도움이 될 것 같다. 자신의 감정을 잘 드러내는 사람이 이성에게 더 매력적으로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독일 튀빙겐대학교 연구팀은 최근 발표한 논문에서 자신의 감정에 대해 솔직하고 잘 표현하는 사람일수록 이성에게 더 많은 호감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다음에는 여섯 여성들이 슬픔, 공포 등의 여러 감정을 표정으로 드러내는 영상들을 보여줬다. 이후 연구팀은 참가자들이 여성들에게 느끼는 매력도가 변화했는지 질문했다.
두 번째로는 무의식적 호감을 측정하기 위해 연구팀은 여성들의 사진을 모니터에 출력시킨 다음 부담없이 대화할 수 있는 거리가 될 때까지 사진을 확대하도록 한 뒤 여성에 대한 호감도 등에 대해 질문했다.
그 결과 실험 참가자들은 영상이나 사진 속 여성들이 어떤 감정을 가지고 있는지 잘 추측해 냈다. 또 여성이 어떤 감정을 가지고 있는지 확실히 알게 될수록, 사진을 확대해서 보는 경향이 있었으며 그만큼 더 많은 매력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런 결과를 토대로 "다른 사람의 감정을 잘 이해 할수록 더 매력적으로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실험 중 참가자들의 두뇌를 스캔한 결과, 참가자가 여성들의 속내를 알아차렸다고 여기는 순간 두뇌에서 기쁨과 만족감을 발생시키는 특정 신경회로가 활성화됐다고 전했다. 즉, 이때 느끼는 쾌감이 상대방에 대한 호감으로 인식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국립과학원회보'에 게재됐으며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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