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테크노파크, 기술사업화대전 참여
파이낸셜뉴스
2016.07.05 17:50
수정 : 2016.07.05 17:50기사원문
재단법인 부산테크노파크가 지역의 기술사업화 전문기관으로 주목받고 있다.
부산테크노파크(원장 김태경)는 6일 서울 엘타워에서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개최하는 '2016 기술사업화대전' 행사 일환으로 '도움닫기플랫폼 사업'에 최종 선정된 ㈜엔에프(대표 이상곤)와 함께 발대식에 참여한다고 5일 밝혔다.
부산테크노파크는 지난 2월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사업화 '도움닫기 플랫폼 사업'에 참여할 대상기업을 모집했다.
선정 후 약 4개월간 연구개발(R&D)기획 컨설팅, 벤처캐피탈 등 민간투자기관 대상 투자유치 활동을 수행해 투자유치와 2단계 과제 선정에 최종 선발됐다.
'도움닫기플랫폼 사업'은 중소.중견기업의 연구개발 성과물을 사업화하는 것이다. 민간투자유치 후 신청이 가능하고 최종 선발 기업은 민간투자기관과 부산테크노파크가 공동으로 기술사업화,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
부산테크노파크는 기업의 전담코치에 준하는 사업화책임기획단(BD)의 역할을 수행하며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는 집중적인 컨설팅과 향후 기업의 기술사업화 기획, 제품수출 촉진, 사업화 컨설팅, 사업 성과관리를 밀착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이 사업을 통해 ㈜엔에프는 투자유치 10억원, R&D자금 20억원, 총 30억원 내외의 기술사업화 자금을 확보해 제품의 추가기술개발과 안정적인 제품판로 개척과 해외수출 등 기업성장의 발판을 마련하는 기회를 맞게 됐다.
부산시 관계자는 "기술사업화에 대한 관심이 많은 기업은 부산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을 통해 다양한 정부과제 정보 및 기술사업화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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